의성군은 지난 13일 의성군농업기술센터에서 도시지역 예비귀농인을 대상으로 운영한 `농촌에서 살아보기` 2기 프로그램의 수료식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대구, 부산, 울산 등지에서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 4명이 참여한 가운데 3명이 과정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농촌에서 살아보기`는 귀농귀촌을 꿈꾸는 도시민들이 일정 기간 실제 농촌에 머물며 영농 체험과 생활 적응, 지역문화 탐방 등을 통해 농촌 정착 가능성을 직접 경험해보는 프로그램이다. 군은 이를 통해 도시민들에게 실질적인 귀농 준비 기회를 제공하고 안정적인 정착을 도울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참가자들은 자두, 마늘, 복숭아, 가지 등 다양한 작물을 재배하는 선도농가에서 현장 체험을 진행했고 지역에 먼저 정착한 귀농 선배와의 만남을 통해 생생한 조언과 정보를 얻을 수 있었다.
정성수 기자power515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