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하망동이 원당로 수목원에서 피튜니아 심기 행사를 진행해 여름을 맞아 수목원에 활기를 더했다. 지난 11일, 하망동 새마을부녀회 회원 10여 명은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정성껏 꽃을 심으며 원당로 수목원을 형형색색의 피튜니아로 가득 채웠다. 이번 행사로 식재된 피튜니아는 총 3,000여 본에 달한다.이번 꽃심기 행사는 여름철 수목원을 찾는 주민들과 방문객들에게 쾌적하고 아름다운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만개한 꽃들로 가득 찬 수목원은 도심 속 휴식처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 새마을부녀회 안위순 회장은 “여름꽃을 심어 주민들과 하망동 주민들을 위해 기분 좋은 볼거리를 제공할 수 있어서 보람을 느낀다”고 전했다.박미선 하망동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자발적으로 참여해 주신 새마을부녀회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주민들이 함께 힘을 모아 꽃을 심으니 동네가 생기가 도는 것 같아 뿌듯하다. 앞으로도 주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환경정비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휘영 기자jhy4430@hanmail.net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