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욱 오성농장 대표가 지난 9일 교내 백주년기념관 화백홀에서 조경학과 장학기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
동국대 WISE캠퍼스에 따르면 박태욱 대표는 농장을 운영하며 조경산업에 대한 관심으로 만학도의 길을 택했고 조경학과에 편입학한 것을 계기로 장학금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동국대 WISE캠퍼스의 허상현 글로컬문화융합대학장, 이혁재 조경학과과장, 유주한 교수가 참석했다.
박태욱 대표는 "학생들이 편안하게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장학금이 잘 쓰이길 바란다"며 "학교에 이바지할 수 있어 감사하고 앞으로도 교수님들과 협의해 지속해서 기부할수 있도록 하겠다"며 소감을 전했다.
류완하 총장은 "어려운 시기에 모교와 후배를 위해 뜻을 내주셔서 감사하다"면서 "앞으로도 모교에 대한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리며 조경학과 학생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라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한편 지난 4일 조경·정원디자인학부 동문들이 학과발전기금으로 2600만원을 전달한 데 이어 1000만원의 장학금이 기탁되며 기부 릴레이가 이어지고 있다.
손동현 기자dongh031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