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 남원동 새마을남녀지도자회는 지난 7일 낙양교 일원에서 본격적인 수확기를 맞은 농가를 찾아 `양파뽑기` 농촌일손돕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일손돕기는 최근 이어진 고온으로 작업 여건이 좋지 않은 가운데 인력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직접 찾아 회원 간 상부상조 정신을 실천하고 지역사회에 힘을 보태고자 마련됐다. 또한 이날 봉사에는 새마을남녀지도자회 회원 10여명이 참여해 굵은 땀방울을 흘리며 양파 수확에 힘을 모았다.
김영규 동장은 "단순한 노동을 넘어 지역사회에 상부상조의 의미를 되새기고 공동체의 따뜻함을 전하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행정에서도 이러한 활동에 적극적으로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임창완 기자changwan12@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