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1동 새마을지도자인 이대성·황영숙 부부가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해 지난 9일 영주시인재육성장학회에 100만 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 이 부부는 2018년부터 폐지를 수거해 꾸준히 장학금을 마련해 왔으며 이번 기부를 포함해 총 1,700만 원을 장학회에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이대성·황영숙 부부는 “조금씩 모은 정성이지만, 우리 지역 학생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건강이 허락하는 한 계속 장학금을 기탁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들의 꾸준한 기부와 봉사는 지역사회에 깊은 감동을 주며 나눔의 모범이 되고 있다.이재훈 영주시장 권한대행은 “이대성·황영숙 부부의 꾸준한 나눔은 우리 지역의 학생들에게 큰 감동과 희망을 주고 있다”며 “장학회도 이러한 뜻을 이어받아 인재 육성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영주시인재육성장학회는 앞으로도 시민들의 소중한 뜻을 모아 지역 학생들의 꿈을 실현하는 데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이들의 노력은 지역 사회에 희망의 씨앗을 뿌리며 많은 이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
정휘영 기자jhy443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