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한 각계각층의 기부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전국에서 보내 온 정성 어린 성금과 물품이 잇따라 접수되며 산불 피해 주민들에게 큰 힘과 위로가 되고 있다.
지난 28일부터 이달 4일까지 기간 중 △김인석 ㈜에코비트워터 대표가 2000만원 △한전KPS 한울3사업소가 성금 200만원과 550만원 상당 소화기 200개 △포스코 STS부문 노경협의회가 재난생필품 키트 320개 △세기미래기술주식회사가 500만원 △에스지컴테크주식회사가 500만원 △강원도 정선군 행정동우회가 254만원 △(사)세계평화여성연합이 600만원 △영덕족구클럽이 100만원 △광주 서석중고등학교 검도부가 103만원을 기탁해 피해 주민을 위한 도움의 손길을 건넸다.
이날까지 영덕군에 접수된 산불 피해 복구 성금은 2783건, 총 72억8498만여원에 이르고 있으며 전국 각지에서 보내 온 정성 어린 도움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영덕군 산불 피해복구를 위한 성금은 영덕복지재단(054-734-5674)을 통한 일반기부, 또는 고향사랑e음(ilovegohyang.go.kr)나 위기브(wegive.co.kr)를 통한 고향사랑기부제 지정 기부로 참여할 수 있다.
박노환 기자shghks7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