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월성중학교 `글로벌 역량 갖춘 세계 시민으로!`

    경주시 월성중학교(교장 이상명)는 글로벌 역량을 갖춘 인재 양성을 위해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2박 3일간 싱가포르 MPS 국제학교(MPS International School)와 국제교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19일 월성중학교에 따르면 싱가포르 학생 15명과 월성중 학생 14명이 프로그램에 참여해 전통문화 체험(태권도 쇼, 윷놀이, 투호, 제기차기 등)과 월성 밴드 음악 및 댄스 공연, 지역 문화유산(불국사, 석굴암, 박물관, 동궁과 월지, 대릉원 등) 탐방 등 다양한 문화 체험과 공동 학습활동을 통해 우정을 쌓고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특히 학생들은 홈스테이를 통해 언어와 문화를 넘어서 협업하며, 다양성과 소통의 중요성을 직접 체험했다. 　김지용 국제교류 담당 교사는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들에게 세계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를 제공했다"며 "학교 간의 교육적 연대도 더욱 강화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라고 밝혔다. 　한편 월성중학교는 오는 하반기에는 학생들이 싱가포르를 방문해 교류를 이어갈 계획이다. 손동현 기자dongh031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