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포은초등학교 태권도부 6학년 이현수 학생이 지난달 24일 열린 제54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태권도 종목 은메달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경북 대표(남초부, -34kg)로 출전한 이현수 학생은 16강 경기에서 극적인 역전승을 시작으로 결승까지 진출, 값진 은메달을 거머쥐었다. 결승전에서는 아쉽게 패배했지만 전국 무대에서 뛰어난 경기력을 보여주며 관중들의 박수를 받았다. 특히 이현수 학생은 교내 방과후 태권도 프로그램을 통해 태권도부 이우리나라 전임코치의 권유로 선수 생활을 시작한 이후 짧은 시간 안에 실력을 쌓으며 경북 대표로 선발됐다.
정식렬 기자jsy9292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