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이 지역 주민의 취업 및 창업 기회를 넓히기 위해 ‘건축도장기능사 국가기술자격증 취득과정’을 개강했다. 이 과정은 지난 16일, 17일 이틀간 봉화군평생학습관 별관 3층에서 진행됐다.이 교육 프로그램은 지역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기술을 제공함으로써 직업적 역량을 강화하고 관련 일자리 창출 및 취창업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목적을 갖고 있다. 이번 과정에는 건축도장기능사 실기를 대비한 이론과 실습이 포함돼 있으며 실내건축 분야에 취업을 준비하는 14명의 군민이 참여했다. 교육 이수 후, 참가자들은 오는 6월에 있을 자격증 취득시험에 응시할 예정이다.참가자 중 한 명은 “평소에 도전하고 싶었던 분야였는데, 이번 기회에 건축도장 기술을 배울 수 있어 기쁘다”며 “자격증 취득과 재취업을 통해 인생 후반전을 준비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봉화군 관계자는 “취업 수요와 관심이 확대됨에 따라 새로운 취창업의 기회가 될 수 있도록 이번 과정을 개설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을 통해 군민의 역량 개발을 위해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교육은 봉화군의 주민 리더십 교육의 일환으로, 지역 사회의 발전과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한다.
정휘영 기자jhy443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