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 내서면 적십자봉사회는 지난 16일 내서면행정복지센터 전정에서 거동이 불편한 취약가구의 의류, 이불 등을 세탁해주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적십자봉사회 회원들은 따뜻한 봄을 맞아 겨우내 사용한 이불을 혼자 힘으로 세탁하기 힘든 독거노인, 장애인 등 취약가구를 직접 방문해 세탁물을 수거한 후 이동세탁차량으로 세탁·건조하고 다시 전달하며 따뜻한 손길을 전했다.
한금순 회장은 "깨끗해진 빨래를 받고 행복해 하시는 모습을 보니 매우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다양한 봉사를 꾸준히 이어가겠다"라고 전했다.
윤태경 면장은 "바쁘신 와중에도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이 쾌적하고 편안한 환경 속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애써주신 적십자봉사회 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의 소외된 이웃을 위한 다양한 복지 활동으로 더불어 살아가는 따뜻한 공동체 조성을 위해 노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임창완 기자changwan1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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