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는 제7회 대한민국 선비대상 수상자로 김진영(사진) 영주시국제교류협회장을 선정했다.    김 회장은 35년간 선비정신을 실천하고 지역사회 발전에 헌신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 영예를 안았다.  김진영 회장은 제13대 국회의원과 영주시 초대 및 제2대 민선 시장을 역임하며 유교문화의 본향인 영주를 `선비의 고장`으로 브랜드화하는 데 앞장섰다. 그는 소수서원 성역화 사업, 선비촌 및 소수박물관 건립, 한국선비문화축제 창설 및 정례화 등을 주도해 유교문화 자산의 체계적인 보존과 현대적 계승에 크게 기여했다.  영주시는 지난 2018년 전국 최초로 `대한민국 선비대상 조례`를 제정, 해마다 선비정신을 계승해 이를 실천한 개인이나 단체를 발굴· 시상하고 있다.  올해는 1월부터 2월 말까지 후보자 공개 모집을 통해 총 7건의 접수가 있었으며 엄정한 심사를 거쳐 김진영 회장이 최종 수상자로 확정됐다.  시상식은 오는 5월 3일 `2025 영주 한국선비문화축제` 개막식에서 열리며 김진영 회장에게 선비대상 트로피와 시상금 1000만원이 수여될 예정이다.  이재훈 시장 권한대행은 "수상자에게 진심으로 축하의 인사를 전한다"라며 "앞으로도 선비정신 실천과 지역사회 발전에 지속적으로 이바지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민국 선비대상은 지난 2019년 제1회 수상자인 정범진 전 성균관대 총장을 시작으로 해마다 선비정신을 계승하고 이를 실천한 인물과 단체에 수여되고 있다.  정휘영 기자jhy443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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