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해양수산과는 지난 15일 `경주 감포항 100년 기념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해 유관단체와 함께 감포항 일대에서 환경정비를 실시했다.  이날 환경정비에는 경주시를 비롯한 경주시 수협, 포항 해경, 한국여성어업인연합회 경주시분회, 지역어업인 등 100여명이 참여해 감포항 내 쓰레기 수거 및 불법 적치물에 대한 계도 활동을 진행했으며 약 5t에 달하는 폐기물을 수거해 처리했다.  이번 정비활동을 통해 감포항의 역사적 가치를 널리 알리고 향후 항구 발전의 기틀을 마련하는 계기가 됐다.  시 관계자는 "유관단체 및 어항 이용자들과의 지속적인 협의와 협력을 통해 깨끗한 어항환경을 조성하고 `경주 감포항 100년 기념행사`의 성공적 개최를 통해 경주 바다의 역사적 가치와 해양관광 자원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주 감포항 100년 기념행사`는 감포항이 지방어항으로 지정된 지 100년이 되는 해를 맞아 지역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업과 해양 문화의 가치를 되새기고 감포항의 미래 비전을 공유하는 뜻깊은 행사이다.  이번 기념행사는 오는 25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개최된다.  박삼진 기자wba112@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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