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금리단길이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한 지역 골목상권 `2025년 동네상권발전소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동네상권발전소(네트워크형)는 상권기획자 등 민간 전문가와 지자체, 상인·주민이 협력해 지역 상권의 지속 가능한 발전 전략을 수립·실행하는 사업이다.올해 신설된 네트워크형은 상권 내 조직화를 통해 골목상권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골목형 상점가 지정 등 기초 정책을 마련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네트워크형의 경우, 전국 31개 지자체가 지원해 6: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구미시를 비롯 대구 동구, 경기 평택시 등 7곳이 선정됐다.선정 된 금리단길은 구미역과 금오산 사이에 위치한 대표 골목상권으로 감성 카페와 음식점, 공방, 소품샵 등이 밀집해 젊은층과 관광객의 발길이 이어지는 지역이다.금오천 벚꽃축제, 구미라면축제 등 지역 문화 행사와의 연계도 활발해 관광과 소비가 융합된 지역 문화와 소비의 거점으로 주목받고 있다.구미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국비 2,000만 원을 확보하고 ▲상인 간 협업을 강화하는 네트워크 구축 ▲계절별 테마 이벤트와 로컬 굿즈 개발 등 골목만의 감성적 브랜딩 ▲SNS와 숏폼 영상 등 디지털 마케팅 교육 ▲상인 주도형 멘토링과 고객응대 프로그램 등 실질적인 자생력 확보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특히, 대구권 광역철도 대경선 개통으로 구미역 유동인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이번 사업은 금리단길 상권의 매출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김장호 구미시장은 “이번 동네상권발전소 지원사업은 금리단길 고유의 매력을 살려 성장 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며 “앞으로도 상인들과 소통해 구미시 대표 상권으로 발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박의분 기자ub010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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