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농업기술센터 학습조직단체 회원들이 최근 경북지역에서 발생한 산불로 피해를 입은 농업인을 돕기 위해 `1회원 1만원 모으기 운동`을 전개해 지난 14일 성금 1150여만원을 기탁했다.  이번 성금은 농촌지도자연합회와 생활개선경북도연합회가 주관한 산불피해 성금 모금운동의 일환으로 △농촌지도자예천군연합회가 700만원 △생활개선예천군연합회가 450만원을 모금해 경북도연합회를 통해 전달했으며 성금은 산불 피해복구와 이재민 생활 안정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농촌지도자예천군연합회는 지난달 폭설로 피해를 입은 지역 내 인삼 재배 농가를 돕기 위해 회원 60여명이 자발적으로 복구 작업에 나서는 등 평소 위기 상황에서 발 빠르게 대응하며 농촌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하고 있다.  생활개선예천군연합회는 지역의 건전한 농촌 가정 육성을 위해 독거노인을 위한 효행사 및 재능기부, 다문화 가정 여성들의 올바른 정착을 위한 멘토링 사업 등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안희용 농촌지도자예천군연합회장은 "우리 이웃이 힘든 상황에 처했을 때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자 자발적으로 동참해 준 연합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순자 생활개선예천군연합회장은 "경북 산불 피해 주민들이 하루빨리 안정된 일상을 되찾길 한마음으로 간절히 바란다"고 말했다. 박외영 기자p0414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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