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북안면 소재 경북영광학교에서는 지난 10일, 11일 개최된 `제16회 대구스페셜올림픽코리아 영남지역대회`에 이민재 외 12명의 학생이 탁구·배드민턴 종목에 참가해 아동·청소년·성인부에서 금메달 7개, 은메달 9개 동메달 3개의 성적을 거뒀다.  이번 `제16회 대구스페셜올림픽코이리아 영남지역대회`는 올해로 16회째를 맞이했으며 보체, 배드민턴, 탁구 3종목에 443명의 선수가 참가했다.  이번 대회는 발달장애인들의 체육·문화 활동 지원과 장애인식개선이라는 목표로 발달장애인이 사회구성원으로서 인정 받을 수 있도록 기여하고자 대회를 개최했다.  경북영광학교에서는 탁구·배드민턴 종목으로 아동·청소년·성인부 단식 경기와 복식경기에 참가했다.  배드민턴 △단식 경기에서는 원동빈 학생 외 3명이 금메달, 김기훈 학생 외 2명이 은메달, 박종헌 학생이 동메달을 이뤘다. △복식 경기에서는 정재현 학생 외 1명 금메달, 박은정 학생 외 3명이 은메달, 김재민 학생 외 1명이 동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뤘다.  탁구 △단식 경기에서는 윤범근 학생 외 1명 금메달, 윤정근 학생 외 1명 은메달, 양지민 학생이 동메달을 이뤘다. △복식 경기에서는 임예슬 외 3명의 학생이 은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뤘다.  고성환 교장은 "출전한 선수 모두 특기적성 시간과 방과 후에 열심히 훈련한 성과로 기량을 마음껏 발휘해 좋은 성적을 이뤄 냈다. 이를 통해 스포츠맨십을 깊이 이해하고 더 나아가 노력과 협동으로 인한 성취라는 값진 열매를 얻게 돼 자랑스럽다"라고 말했다. 정식렬 기자jsy9292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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