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는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2일까지 3일간 진행한 제8회 안동시 주민자치 프로그램 경연대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24개 읍·면·동을 대표하는 44개 팀이 다양한 공연을 선보이며 큰 호응을 얻었다.  경연대회는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과 연계된 만큼 참여한 모든 팀이 탈을 쓰거나 탈춤과 어울리는 분장으로 장구, 합창, 댄스, 난타 등의 공연을 펼쳐 관람객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1일 차 대상을 수상한 안기동의 `청춘 5080`팀과 2일 차 대상을 수상한 중구동의 `보랏빛 향기 댄스팀`은 탁월한 댄스 퍼포먼스를 선보였으며 3일 차에는 평균 연령 80대로 구성된 북후면의 `북후면 옹기종기 합창단`의 합창 공연으로 관람객에게 감동을 전했다.  이번 대회는 단순히 우열을 가리는 경연의 자리가 아닌 주민자치 위원 간 화합과 교류를 촉진하는 소통의 장으로 자리매김했다.  조달흠 협의회장은 "주민의 목소리를 반영해 더 나은 안동을 만드는 중심에서 늘 첨병 역할을 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오명수 기자oms7227@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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