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은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국가암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있으며 연말 건강검진 수검자 쏠림으로 인한 군민의 불편함을 예방하고자 이달 중 기간을 정해 미리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1대 1 전화 독려, 안내 문자 등 검진 홍보에 다각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검진일정으로는 오는 19일 이서보건지소, 20일 풍각보건지소, 22일 화양보건지소에서 검진이 진행되며 시간은 오전 8시부터 11시까지 신분증을 지참해 가까운 보건지소를 방문하면 검진받을 수 있다.
2024년 국가암검진 대상자는 `짝수년도 출생자`로 6대 암검진을 받을 수 있으며 △위암(40세 이상, 2년 주기) △대장암(50세 이상, 1년 주기) △간암(40세 이상 고위험군, 6개월 주기) △유방암(40세 이상 여성, 2년 주기) △자궁경부암(20세 이상 여성, 2년 주기) △폐암(54~74세 고위험군 대상, 2년 주기) 등이 해당한다.
암 발생의 3분의 1은 예방활동 실천으로 예방이 가능하고 3분의 1은 조기 진단 및 조기 치료로 완치가 가능하며 나머지 3분의 1의 암환자도 적절한 치료를 하면 완화가 가능하다고 한다.
우리나라에서 흔하게 발생하는 6대암인 △위암 △간암 △대장암 △유방암 △자궁경부암 △폐암은 간단한 방법으로 암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으며 조기에 발견해 치료할 경우 90% 이상 완치가 가능하다고 한다.
검진 대상자는 전국 어디서나 희망하는 암검진 지정의료기관에서 검진받을 수 있으며 신분증을 지참해 검진기관에 방문해서 검진을 받으면 된다.
남중구 보건소장은 "암은 조기에 발견해 치료할 경우 완치율이 높아지는 만큼 국가암검진은 매우 중요하다"며 "향후에도 지역주민 암 수검률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병열 기자artmong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