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경찰서는 지난달부터 이달까지 2개월간 불법카메라 설치 여부 점검, 마약류 이용 성범죄 예방활동 전개 등 `휴가철맞이 성범죄 예방활동`을 집중 실시하고 있다.
이를 위해 시청·경북경찰청 기동순찰대, 자율방범대 등 `성범죄예방합동점검반`을 구성해 상주 지역의 대표적 피서지인 경천섬, 성주봉 자연휴양림, 장각폭포, 북천교, 남장사 주변 공중화장실, 탈의실, 샤워실 및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불법카메라 설치 여부 점검 활동, 공중화장실에 설치된 비상벨 점검을 집중적으로 추진하며 1차 점검을 완료했다.
또한 최근 이슈화된 마약류 이용 성범죄가 휴가철기간에 발생 가능성이 높은 점을 감안해 피서지를 찾은 시민들에게 마약류 이용 성범죄 예방활동, 교통사고예방, 안전한 물놀이 홍보활동 등을 병행했다.
피서객이 늘어나기 시작하는 이달부터는 사람들이 자주 드나드는 버스터미널 등의 공공시설과 영화관 등의 민간시설의 화장실에 대한 2차 점검으로 더욱더 안전한 상주를 조성할 방침이며 성범죄사건 발생 시 2차 피해가 나오지 않도록 피해자 보호를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박재흥 서장은 "휴가철 피서지를 이용하는 시민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성범죄로부터 안전한 지역 환경을 만들기 위해 상주경찰서가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임창완 기자changwan12@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