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7일 청주양씨 도림국원공파에서 100만원, 31일 엄상철 세무회계사무소에서 500만원의 장학금을 (재)영천시장학회에 기탁했다.
청주양씨 도림국원공파는 도림동에 위치한 문중회관에서 중복맞이 단합행사를 하면서 영천시 인재양성을 위한 10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
지난 2020년에 이어 두 번째 장학금 기탁으로 양영배 회장은 "영천 지역 학생들이 다양한 분야에서 자신의 꿈을 펼치고 빛나는 인재로 커나가는 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기탁취지를 밝혔다.
엄상철 세무회계사무소는 지난 2017년 영천시장학회와 외부회계 감사를 보면서 인연을 맺어 2018년부터 해마다 장학금을 기탁해 왔으며 이번 기탁금을 포함한 기탁 누적 금액이 2600만원에 달한다.
엄상철 세무회계사는 "해마다 영천 지역 인재의 꿈을 응원할 수 있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영천의 인재들이 경제적 여건에 구애받지 않고 큰 꿈을 펼칠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라고 전했다.
최기문 이사장은 "영천시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한 뜨거운 발걸음은 멈추지 않는다"며 "미래의 주역인 우리 영천 학생들을 위해 보내주시는 정성에 감사드리며 학생들이 소중한 꿈과 희망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장학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말했다.
정식열 기자jsy9292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