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문화예술회관은 매월 첫째 주 토요일 `미술관 라이브` 공연을 진행한다. 이달의 `미술관 라이브` 공연으로 3일 오후 3시 미술관 중정홀에서 대구시립국악단의 전통음악 공연이 펼쳐진다.
이번 공연은 바쁜 일상 속 미술관과 공연장을 찾기 어려운 시민을 위해 전시와 공연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마련한 기획 프로그램이다.
지난달 6일 큰 관심을 받은 첫 공연에 이어 이달 3일에 진행되는 두 번째 공연에서는 대구시립국악단의 거문고 제주 `출강出鋼` , 해금 독주 `적념寂念`, 민속합주 `남도 굿거리` 등 다양한 국악 연주를 관람할 수 있다.
1984년에 창단돼 올해로 40주년을 맞이한 대구시립국악단은 우리 전통음악 보존과 전승에 힘쓰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국악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미술관 라이브`는 대구문예회관을 찾는 누구나 공연과 전시를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누리집을 참고하면 된다.
강두용 기자kwondrumkakao@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