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소방서는 최근 전동 킥보드 화재 사고가 증가함에 따라 시민들의 안전을 위한 화재 예방 안전 수칙 홍보에 나섰다.  지난달 31일 경주소방서에 따르면 2023 5월 김천시의 한 공동주택에서는 전동 킥보드를 충전하던 중 화재가 발생해 부상자가 생겼으며 2022년 8월에는 포항시 북구의 한 사무실에서도 충전 중이던 전동 킥보드 배터리가 폭발해 화재가 발생한 바 있다.  전동 킥보드 화재는 주로 배터리 과열, 충전 중 과부하, 내부 결함, 과충전 등으로 발생한다.  이를 방지하기 위한 안전 수칙으로는 △공인된 충전기와 배터리 사용 △충전 완료 시 코드 뽑기 △출력 상승 등을 위한 임의 개조 금지 △과열 시 사용 중단 △직사광선 및 고온 장소 피해서 보관 등이 있다.  조유현 서장은 "전동 킥보드 사용 시 꼭 안전 수칙을 지켜주시고 이상 징후가 발생하면 즉시 119에 신고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덧붙여 "경주소방서도 시민 여러분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삼진 기자wba112@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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