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문화관광공사는 경북도 지역 관광 인재 양성과 지역 교육 발전을 위해 29일 경주정보고등학교 컨퍼런스룸에서 경주정보고등학교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남일 사장과 이상명 교장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또한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교육 발전 및 경북 관광 활성화 협력 네트워크 구축 △지역의 우수 관광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 지원 및 상호 교류 △취업프로그램 참여 기회 및 지역사업체 일자리 정보 제공 등 두 기관의 인적, 물적 인프라를 공유하기로 했다.
또한 이번 협약식을 계기로 경북도 문화관광 활성화와 지역 관광 인재 양성을 위한 상호 협업 체계를 구축해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계획이다.
김남일 사장은 "각 학교의 질 좋은 교육 및 취업 프로그램이 곧 지역의 경쟁력"이라며 "지방 인구 소멸 시대에 지역 인재가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공사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향후 경주디자인고 등 지역 특성화고등학교와 연계한 문화관광 인력양성의 동반자로 거듭나가고자 한다" 고 전했다.
한편 경주정보고등학교는 지난 1953년 경주상업고등학교를 시작으로 설립된 상업·정보계열 특성화고등학교로 관광서비스과, 유튜브창업과, 글로벌경영과 등의 학급을 운영하고 있으며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발맞춘 스마트팩토리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서경규 기자seoul14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