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는 화장품 기업의 수출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24일 서울 코엑스에서 해외바이어 초청 K-뷰티 수출상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수출상담회는 국내 최대 화장품·뷰티 전시회인 `2024 인터참코리아(interCHARM KOREA)` 행사 첫날 경산을 중심으로 한 경북 화장품 기업만을 위해 개최됐다. 수출상담회를 통해 화장품·뷰티 기업 30개 사와 러시아, 캐나다, 일본 등 14개국 바이어 35개 사가 참여해 상담횟수 88건, 상담금액 1024만100달러로 상담이 성료됐다.  특히 ㈜제이랩스(대표 정경모)는 현장에서 북미 화장품 유통 전문 회사인 코리에이션과 10만달러(한화 약 1억3000만원)의 수출계약을 이끌어내는 성과를 거뒀다.  한편 이번 수출상담회에 앞서 경산시는 지역 내 유일 색조전문 화장품 기업인 카르마 코스메틱과 경산화장품 특화단지 입주를 위한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해 화장품 특화단지 활성화와 뷰티산업 생태계 조성에 더욱더 박차를 가했다.  조현일 시장은 "화장품 산업의 경쟁력을 한층 더 강화하고 새로운 해외시장을 개척하기 위해 만든 이번 수출상담회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거둬 너무나 기쁘고 우리 경산 기업들의 글로벌 경쟁력도 확인 할 수 있는 좋은 자리였다. 경산시의 주력산업인 화장품 산업의 재도약을 위해 수출상담회뿐만 아니라 사업의 글로벌화, 다각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두용 기자kwondrumkakao@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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