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 물관리사업소는 지난 24일 여름철 집중호우와 태풍에 대비해 하천변 야적퇴비와 각종 쓰레기 집중수거 및 재선충 방제를 위한 환경정비를 실시했다.
야적퇴비는 환경부에서 지적한 녹조 발생 주요 원인 중 하나로 덮개 없이 보관할 경우 내리는 비와 함께 총인(T-P)이 다량 포함된 고농도 침출수가 하천으로 유입돼 녹조를 야기시킬 수 있다.
이날 환경정비는 청도군 하수종말처리장 운영 위탁업체인 ㈜이산과 ㈜세연, 청도군 물관리사업소 직원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이뤄졌다.
청도군은 하천변 각종 쓰레기를 집중 수거하고 야적퇴비의 적정한 관리를 위해 지역민들에게 계도하는 등 태풍이 오기 전 하천변 녹조 예방을 위한 환경정비와 더불어 주민 교육에도 적극 노력할 방침이다.
김병열 기자artmong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