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2일 도청 안민관 다목적홀에서 `새(:SE) 마음과 새(:SE) 뜻으로`라는 주제로 사회적경제 주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사회적기업의 날과 협동조합의 날을 맞이해 도민에게 사회적경제의 의미와 가치를 알리고 종사자와 관계자들 간 소통과 화합을 위해 마련된 장으로 기념식, 전시·체험 부스 운영,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먼저 성악 앙상블 라 클라쎄의 공연으로 시작된 기념식에는 도내 사회적경제 기업 종사자와 관계기관 임직원 등 100여명을 초청해 경북도 사회적경제의 성과를 공유했다. 또 소셜프렌차이저 히즈빈스 카페를 운영하는 이민복 향기내는사람들 대표의 성공사례발표와 `한국경제의 미래 돌파구: 지방, 그리고 사회적경제`를 주제로 한 김종걸 교수(한앙대학교 글로벌사회적경제학과)의 특별강연이 펼쳐졌다.
기념식에 앞선 부대행사로는 사회적경제 기업 20개 업체가 참여해 우수제품을 전시·소개하고 입욕제, 족욕제, 천연밀랍초 만들기 등 체험부스 운영과 다회용기 지참자에게 무료음료를 제공하는 생활 속 ESG 실천 이벤트 등 다양한 형태의 사회적경제를 경험할 다채로운 행사로 진행됐다.
양금희 경제부지사는 "사회적경제가 제 역할에 집중할 수 있게 사업 발굴과 지원, 육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박외영 기자p04140@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