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의회 제9대 후반기 의장에 5선인 국민의힘 박교상(사진 왼쪽) 의원이, 부의장에는 국민의힘 양진오 의원이 당선됐다.  구미시의회는 1일 제278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열고 의장단 선거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후반기 의정활동에 들어갔다. 이날 의장 선거 1차 투표에서 박교상 12표, 안주찬 10표, 기권 3표를 얻었으며 2차 투표에서는 박교상 13표, 안주찬 12표를 받아 박교상 의원이 의장에 당선됐다. 부의장 선거에서는 양진오 14표, 김영길 11표로 양 의원이 당선됐다.    박교상 신임 의장은 "여러분들의 깊은 깊은 신뢰와 지지에 감사하다"며 "의장으로서 시민여러분들께 부흥하기 위해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고 구미시의 더 나은 미래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시민의 행복과 복지를 항상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시민의 일상 속에서 느끼는 불편함을 면밀히 파악하고 신속·정확하게 추진하겠다"고 했다.  이어 "구미시의회 발전을 위해 의원들의 협력과 지혜가 필요하다"라며 "소통과 화합을 강화해 모든의원들이 최적의 환경에서 의정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구미시의회가 시민들의 신뢰를 받을 수 있도록 투명한 의사결정 과정을 통해 공정성을 한층 더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정책의 효과성을 높이고 합리적이고 엄격한 기준으로 의회 본연의 역할인 감시와 견제 역할을 충실히 해 합법적이고 생산적인 집행이 이뤄지도록 하겠다"면서 "제 9대 후반기 의장에 선출해 준 동료의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양진오 신임 부의장은 "부의장으로서 의장과 상호 소통하면서 동료 의원들의 뜻을 존중하고 구미시의회가 화합하고 시민에게 부여받은 소임을 완수하는 데 적극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박의분 기자ub010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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