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5일 올 한 해 동안 영양읍 지역 내 소외계층을 위해 물질적, 시간적으로 아낌없이 베풀어 준 봉사자와 후원자들에게 격려와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후원자·봉사자 `감사의 날`을 마련했다.
이번 `감사의 날`을 통해 해마다 나눔 문화 확산에 동참하고 있는 지역 내 착한 가게 및 밑반찬 후원 업체 29개소 및 배달 봉사자 8명 등을 격려하고 영양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직접 후원에 동참한 가게를 찾아가 감사의 선물과 함께 인사를 전하며 내년에도 적극적으로 동참해 줄 것을 다짐하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
특히 착한 가게 후원자들에게는 후원기부금이 한 해 동안 어떻게 쓰였는지에 대한 자료를 만들어 배부했으며 이에 착한 가게로 후원 중인 이모(66)씨는 "해마다 후원하는 기부금이 투명하고 알차게 사용되는 것 같아 안심이 되며 능력이 되는 한 지속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협의체 관계자는 "모두가 힘들고 어려운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영양지역 취약계층을 위한 나눔에 동참해 줘 너무 감사한 마음"이라며 "내년에도 우리 영양읍에서는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소외계층의 맞춤형 복지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경태 기자tae6661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