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와 대구기후·환경네트워크는 올해 4월부터 추진한 `2023년 탄소중립 실천아파트 경진대회`의 성과보고회를 18일에 개최했다.  경진대회에 참여하는 아파트 주민들은 운영위원회 구성 및 온실가스 진단·컨설팅 참여, 탄소중립포인트제 가입, 에너지 절약시설 설치, 탄소중립 실천 캠페인 등 다양한 탄소중립 실천 활동을 추진하고 이후 아파트별 추진 실적(온실가스 감축 실적, 탄소중립 실천활동, 저탄소 시설 설치 등)을 평가해 우수아파트로 선정된 아파트를 선정·시상한다.  지난 4월 공모를 통해 신청받은 150세대 이상 아파트 21개소 중 심사를 거쳐 선정된 9개 아파트(9468세대)가 대회에 참가했으며 10월까지 약 7개월간 탄소중립 실천 활동을 적극 추진한 결과 약 103t의 온실가스를 감축했다.  또한 우수아파트에는 △대상 주택관리공단 대구월성3단지(달서구) △최우수상 래미안웰리스트(남구) △우수상 사월화성파크드림2단지(수성구) △장려상 주택관리공단 대구산격아파트(북구)가 선정됐다.  대상으로 선정된 주택관리공단 대구월성3단지는 세대 및 공용부문 전기 감축, 음식물쓰레기 감축 등 모든 항목에서 감축 실적이 우수했으며 탄소중립포인트제, 온실가스 진단 컨설팅사업의 높은 참여율과 각 세대 LED 조명 교체 및 그린리모델링 사업을 적극 추진한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래미안웰리스트는 주민인식 개선을 위한 교육·홍보 추진 실적이 특히 우수했으며 우수상을 수상한 사월화성파크드림2단지는 에너지 절약 및 효율 개선 시설 설치 부분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장려상을 수상한 주택관리공단 대구산격아파트는 아파트 자체 사업을 발굴·추진한 점 등이 주목할 만했다. 강두용 기자kwondrumkakao@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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