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군은 지난 16일 군민회관에서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 공모사업인 2023 지역문화활력촉진 지원사업 `군위-롭구마 성과공유회`를 300여명의 추진 기관 및 사업 참여자가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과공유회는 지난 10개월간 진행한 군위-롭구마 사업으로 군위의 문화활력을 위해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을 주도하고 참여한 지역주민들의 성과를 공유, 경험을 나누는 행사로써 대구 청년 관현악팀 웨이브라스 공연을 시작으로 3964 전국 어린이 그림대회 입상자 및 삼국유사메이트 우수 활동자 시상식, 사업 성과 발표 및 현장토크 순으로 진행됐다.
문체부 공모사업인 지역문화활력촉진 지원사업 군위-롭구마는 군위군이 주최하고 군위문화관광재단과 군위군농촌활력지원센터가 주관, 대구시, 경북도가 후원해 문화접근성이 낮은 문화 취약지역 주민들의 문화 향유기회 제공과 함께 지역 간 문화 격차를 완화하기 위해 추진한 사업으로 △공간, 공감해 봄 △예술로, 토닥토닥 △탄소중립 플리마켓 △부모·자녀 문화배달 △문화밥상 프로젝트 △삼국유사 무한대 △TMI우리마을 △내 청춘 빛나리 △군위로`토끼`세요 등 다양한 분야의 사업을 활발히 추진했다.
김진열 군수는 "이번 사업으로 군위의 문화활력을 위해 다양한 시도와 경험을 했다"며 "올해는 대구로 편입된 첫해로 대구와 군위의 문화격차를 해소하고자 사업기획부터 진행까지 세심히 관리해 짧은 사업기간임에도 불구하고 대구 예술인과의 교류와 군위청년축제 등 과감한 사업추진으로 최대한의 성과를 낸 관계자들과 적극적으로 참여한 군위군민에게 감사의 말씀을 올린다"라고 축하의 말을 전했다.
한편 군위군은 지난 8일 `군위군 대표축제 발굴을 위한 군민참여포럼`을 개최하는 등 문화격차 해소와 활성화를 위해 지역문화 발전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정성수 기자power515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