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군 산불방지 대책본부에서는 대구시와 공동주관으로 다음달 1일 오후 2시부터 군위읍 대북리 일원에서 대형산불상황을 가정한 산불진화합동훈련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에는 300여명의 산불진화인력들과 30여대의 산불진화장비가 투입되고 200여명의 산불관계자 및 지역주민이 참관하는 가운데 진행한다.
훈련은 군위군과 대구시, 8개 구·군, 산림청(남부지방산림청, 산림항공본부), 유관기관 간 합동훈련으로 산불현장통합지휘본부 운영을 통한 유관기관과의 공조로 체계적인 공중·지상 진화 시스템을 구축해 산불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실시한다.
산불신고단말기를 활용한 신고접수단계부터 초기대응, 중·소형산불 및 대형산불로 확산에 따른 단계별 진화대응과 유관기관의 역할 분담 및 진화 지원, 현장통합지휘본부 운영, PS-LTE를 활용한 재난상황 통신체계 구축, 진화지휘권 인계·인수, 열화상 드론을 활용한 뒷불감시까지 단계별 조치와 대응체계 중점으로 훈련한다.
정성수 기자power515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