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경제 혁신성장과 산학협력 생태계 구축을 위해 지난 2020년 9월 설립된 (사)경북경산산학융합원의 제2대 원장으로 산업통상자원부의 승인을 거쳐 김봉환 대구가톨릭대학교 반도체전자공학과 교수가 연임됐다.
임기는 오는 2026년 9월까지 3년으로 지난달 27일 임명장을 수여한 (사)경북경산산학융합원의 이사장인 조현일 시장은 "산학연이 유기적으로 연결된 기업수요 기반의 협력체계가 잘 갖춰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을 당부했다.
연임하는 김봉환 원장도 "경북경산산학융합지구가 경북형 첨단 디지털산업으로 지속 성장 가능한 산학협력 선도 모델이 될 수 있도록 연구개발과 인력양성을 통해 일자리가 넘치는 현장으로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경산지식산업지구 하양읍에 위치한 경북경산산학융합지구는 오는 12월 인프라 조성을 완료하고 2024년 3월 대구가톨릭대학교 산학융합반도체·로봇캠퍼스가 개교될 예정이다.
강두용 기자kwondrumkakao@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