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대창면은 10일 대구시 수성구 황금1동과 자매결연 협약식을 갖고 상호협력과 교류를 위한 공식적인 첫걸음을 내디뎠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상우 면장, 김종욱 시의회 부의장, 최영자 주민자치부위원장, 정해석 황금1동장, 전영태·정대현·박영숙 수성구의원, 권수용 황금1동 주민자치위원장을 비롯한 두 기관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해 실질적인 교류·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상생 의지를 다졌다.  협약식은 두 도시의 홍보 동영상 시청을 시작으로 참석자 소개, 환영사, 협약서 서명, 두 기관 고향사랑 기부금(각 150만원) 전달, 기념품 교환, 단체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자매결연의 주요 내용은 △주민자치, 지역경제, 문화예술 등 각 분야 상호교류 및 협력 도모 △정신문화 발전과 주민복지 증진을 위한 정보와 편의 제공 △자율적인 농촌체험 및 일손돕기 봉사활동 △고향사랑기부제 상호 협력 △지역특산품(농산물) 직거래 및 장터 운영 등이다.  정해석 황금1동장은 "이번 자매결연을 통해 도농 간 동반성장의 기틀을 마련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지속적인 소통과 교류를 통해 두 지역이 함께 성장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상우 면장은 "두 기관의 폭넓은 교류와 협력을 통해 주민들의 삶에 풍요와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황금1동과 함께 밝은 미래를 만들어가는 데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식렬 기자jsy9292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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