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열아홉 번째를 맞는 문경오미자 축제와 콜라보로 개최된 백두대간 문경송어축제는 많은 관람객이 축제장을 다녀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송어잡기 체험은 비가 오는데도 300여명이 몰려 참여인원을 제한할 정도로 인기를 실감했으며 대부분 가족단위로 참여해 가족의 사랑을 확인하는 자리가 됐고 직접 잡은 송어를 바로 손질해 싱싱한 송어회로 맛볼 수 있었다.
특히 다양한 송어요리가 가득한 시식회장은 관람객들로 장사진을 이뤄 문경송어의 명성을 알리기에 충분했다.
송어의 대중화와 다양한 송어요리 개발을 위해 개최한 송어요리 경진대회는 출품된 송어요리를 시식한 관람객이 직접 평가하는 방식으로 진행하였으며 문경대학 동문으로 구성된 호야호야 팀의 송어 물회가 판정단의 입맛을 사로잡아 대상을 차지했다.
이번 경진대회에 출품된 송어요리의 레시피는 지역 내 송어 전문 판매점에 무료로 제공될 예정이며 송어 판매점의 매출 향상과 송어 산업 성장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세현 기자hyun0085@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