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경찰서는 교통안전교육 기회가 적은 시 외곽 지역에 거주하는 고령 어르신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찾아가는 교통안전교육은 지난 12일부터 오는 26일까지 약 15일에 걸쳐 진행하고 있다.    경주경찰서는 `마실길`(마을 앞 실버 안전길: 보·차도가 분리되지 않은 마을도로 길가장자리구획선에 점등형 표지병을 설치해 보행구간 명확화) 시행 지역인 내남면 용장리, 강동면 오금리, 강동면 감포리, 양남면 상계리, 천북면 성지리 등 8개소를 방문해 현장을 점검하고 고령자 200명을 대상으로 무단횡단 금지, 심야시간 대 밝은 옷 입기, 이륜차 안전모 착용 및 농번기를 대비한 농기계 안전수칙 등의 교육을 실시했다.  도로교통공단과 협업해 진행된 이번 교육은 실제 교통사고 사례를 교육해 고령자 교통사고 위험을 최소화 하는데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시동 서장은 "어르신들의 교통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적극적인 교육 및 교통환경 개선 등을 통해 노인 교통사고 감소라는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박삼진 기자wba112@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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