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는 지난 14일 경산상공회의소 4층에서 기업인들의 다양한 교류 활동 지원을 위한 `기업인 동반성장 라운지` 개소식을 가졌다.  이날 개소식에는 조현일 시장, 박순득 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배한철 도의회 의장, 이양균 경산교육지원청교육장, 상공의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라운지 설치 추진경과 보고 △감사패 전달 △라운지 시설 안내 △현판 제막식 순으로 진행됐다.  기업인 동반성장 라운지는 중·소상공인들이 교류활동을 통해 동반성장할 수 있도록 경북도 및 경산시, 경산상공회의소가 손을 맞잡고 사업비 5억5000만원을 들여 경산상공회의소 4층에 조성했으며 약 240㎡ 규모로 라운지, 커뮤니티룸 및 회의실 등으로 구성됐다.  앞으로 지역 중·소상공인들은 기업인 동반성장 라운지를 이용해 회의나 비즈니스 상담을 할 수 있으며 커뮤니티 공간을 활용해 다양한 교류활동을 펼칠 수 있다.    또한 경산상공회의소는 중·소상공인들이 한자리에 모일 수 있는 거점공간을 마련한 만큼 지역사회와의 상생 경영을 펼칠 수 있도록 ESG 경영 도입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경산시는 기업인 동반성장 라운지가 지역 내 중·소상공인들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매개체 역할을 해 새로운 산업패러다임 변화에 대응하고 기업이 동반성장할 수 있는 상생 협력 방안을 마련하는 등 지역산업의 발전과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현일 시장은 "경북도와 경산시, 경산상공회의소가 손을 맞잡고 기업인 동반성장 라운지를 개소하게 돼 뜻깊게 생각하며 앞으로 라운지가 기업간 정보교류의 장으로 지역산업의 발전과 경제성장을 이끌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경산시 또한 중·소상공인들이 자유롭고 공정하게 경영활동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강두용 기자kwondrumkakao@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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