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는 지난 15일 2023년 양성평등주간(9월 1~7일)을 맞아 상주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함께 일하고 함께 돌보는 양성평등 사회`라는 주제로 2023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상주시여성단체협의회가 주관했으며 상주시 여성단체 회원과 시민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소년소녀합창단의 합창 및 성악을 시작으로 1부 기념식에서는 단체기 입장, 유공자 표창, 기념식, 양성평등 주제 퍼포먼스 등이 진행됐으며 2부 행사로 방송인 유인경의 `행복과 성공의 열쇠, 관계를 말하다`라는 명사 특강이 이어져 참석자들의 소통을 이끌어내며 큰 호응을 얻었다.
노경순 협의회장은 "이제까지의 남녀에 대한 고정관념이나 편견을 버리고 다 같이 평등하게 사는 행복한 상주를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우리 모두가 노력해야 할 때"라며 "여성단체협의회가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강영석 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남녀 모두 평등하게 일할 권리와 기회를 보장하고 일과 가정이 양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데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부대행사로 양성평등 포토존, 가정소통상담소가 운영돼 양성평등의 의미를 되새기고 남녀 간의 소통 방법을 배울 수 있는 뜻깊은 행사가 됐다.
임창완 기자changwan12@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