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은 이달 14일부터 오는 12월 5일까지 소외된 지역 노인·청소년 단체 300명을 대상으로 2023년 힐링 원예치료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3개월간 25회 실시되며 성인문해학교가 운영되는 22개 마을과 지역아동센터, 방과후아카데미교실을 순회하는 형식으로 운영된다. 교육생들은 전문 원예치료사와 함께 △반려식물키우기 △모스액자만들기 △꽃음악교실 등의 알찬 활동을 통해 힐링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한편 칠곡군농업기술센터는 원예활동 활성화 및 도시농업의 공익적 가치 실현을 위해 해마다 지역민을 대상으로 원예치료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매회 참여자들의 호응이 높아 인기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김재욱 군수는 "이번 원예치료 순회 교육은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많은 사람들이 식물과의 교감을 통해 긍정적인 에너지를 경험해 보길 바라는 취지에서 기획한 교육"이라며 "앞으로 진행될 교육이 지역에 생기와 활력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송홍달 기자song03170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