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읍은 지난 14일 제5기 성주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출범 후 첫 회의를 가졌다. 새로 출범하는 제5기 성주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총 51명의 위원으로 신규 위원 6명과 재위촉 위원 45명으로 구성됐으며 이날 신규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민간위원장을 선출했다.
아울러 지난 8년간 협의체를 이끌어 온 이장희 전 민간위원장에게 그간의 수고와 헌신에 감사하는 의미로 공로패와 감사패를 전달했다.
김영기 신임 민간위원장은 "민간위원장을 맡게 돼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위촉되신 위원님들과 함께 더욱 발전해 나가는 협의체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배해석 공공위원장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복지 사각지대 발굴과 자원 발굴을 통해 복지 문제 해결에 민간사회복지의 구심체로써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사각지대 없는 성주읍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성주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역 내 복지 문제 해결을 위한 민관 협력단체로써 지난 2015년 9월 14일 제1기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나눔텃밭·사랑나눔 장터 운영, 함께 하는 인생길 `길동무` 사업,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 사업 등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많은 활동을 해오고 있다. 따라서 위촉된 위원들은 앞으로 2년간 지역에 맞는 다양한 복지사업을 진행하고 복지 사각지대 발굴, 민간 자원 발굴 및 연계 역할 등 지역사회의 복지증진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한편 배해석 읍장은 이번 출범식 및 정기회의에서 올해 1월부터 시행되고 있는 `고향사랑기부제` 홍보도 함께해 고향사랑기부제가 안정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힘써왔다.
배해석 읍장은 "고향사랑기부제는 본인이 거주하는 주소지 이외의 지자체에 기부할 수 있는 제도"라며 "기부금으로 취약계층 지원, 청소년 보호·육성, 문화·예술·보건 증진 등 다양한 주민 복리 증진 사업에 활용된다. 고향사랑기부제의 취지를 알고 많은 주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김일호 기자hoya1515@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