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와 대구전통시장진흥재단은 `2023 칠성야시장 야맥 페스티벌`을 4일부터 오는 6일까지 3일간 칠성야시장에서 개최한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연이은 폭염으로 무더위에 지친 시민들에게 신천강변에서 시원한 여름밤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이벤트와 공연이 펼쳐진다.
이튿날인 오후 6시 오프닝 공연과 개막 퍼포먼스로 시작되는 이번 행사는 얼음을 활용한 `아이스 레크리에이션`, 방문객이 직접 참여하는 `맥주 빨리 마시기`가 진행되고 참가자에게는 야시장 바우처가 상품으로 제공된다.
5일에는 `색소폰 공연`, `수박 빨리 먹기`, 현장 즉석으로 참여하는 노래자랑인 `거리 노래방`이 이어지고, 행사 마지막인 일요일에는 다양한 장르에서 활동하는 스트릿 댄서들의 경연인 `대구 댄서즈 나잇`으로 축제의 막을 내린다.
또한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대형 젠가`, `부채 만들기`, `업사이클링` 놀이를 할 수 있는 상설 체험 공간도 행사장에 마련되고 안전한 행사 진행을 위해 안전관리요원도 곳곳에 배치된다.
안중곤 경제국장은 "열대야로 지친 시민분들이 칠성야시장에 방문하셔서 더위도 식히고 즐거운 추억도 많이 만드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두용 기자kwondrumkakao@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