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교육지원청 기초학력거점지원센터는 9일 센터 연수실에서 `2023년 학습코칭단 5월 사례회의 및 수퍼비전`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사례회의에서는 수퍼바이저 장문선 교수(경북대학교 심리학과)를 초청해 상담 역량 강화를 위한 수퍼비전을 진행했다.
수퍼비전은 상담에 대한 이론적 지식과 상담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수퍼바이저)가 전문적인 상담자가 되고자 하는 수련생에게 상담 기술을 습득할 수 있는 도움을 줘 상담 능력의 발전을 촉진해 주는 활동이다.
경주·영천 지역 학습코칭단은 이날 수퍼비전을 통해 학생을 보다 심층적으로 이해하고 학습코칭 현장에서 발생하는 사례별 문제 해결 방안을 모색했다.
학습 코칭단 김모씨는 "수퍼비전을 통해 현장에서 만나는 학생을 좀 더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 됐고 학생에게 맞는 학습 목표 및 효과적인 코칭 방법에 대한 실질적인 조언을 들을 수 있어서 유익한 시간이 됐다"라고 말했다.
김시용 교육지원과장은 "학습코칭단 선생님들이 매달 사례회의를 통해 학습코칭 및 상담역량 향상을 위해 노력하는 모습에 감사하며 센터에서도 학습코칭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박삼진 기자wba112@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