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이 여성농업인의 열악한 농작업 환경을 개선하고 노동을 덜어주기 위해 `농촌여성 신기술 농작업 장비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군은 지난 3일 로컬푸드 주차장 일원에서 한국생활개선봉화군연합회원 100명을 대상으로 농작업 편이장비인 충전식 예초기를 배부했다.
`농촌여성 신기술 농작업 장비지원 사업`은 농촌 고령화에 따른 노동력 부족으로 여성농업인의 농작업 역할이 증대되는 상황 속에 여성농업인들의 농작업 부담을 경감시켜 농업 경영 능력을 향상하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농작업 편이장비는 작고 가벼워 여성농업인들이 어렵지 않게 사용할 수 있는 장비를 말하며 오랜 시간의 농작업과 불편한 작업 자세, 과중한 중량물 취급과 운반이 원인이 되는 근골격계 질환 예방관리에 큰 효과가 있다.
봉화군 관계자는 "과중한 농작업 환경 개선과 손쉬운 영농활동 참여를 위한 맞춤 지원을 이어가는 등 여성농업인 육성과 지원을 위한 정책 확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경태 기자tae6661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