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가 신공항 이전 대비 도로정비 계획에 적극 나섰다.  시는 지난 3일 효율적인 도로건설·관리를 위한 구미시 도로건설 관리계획 및 농어촌도로 기본(정비) 계획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종합적인 도로망 계획과 세부 집행계획을 수립하기 위한 도로건설 관리계획 및 농어촌도로 기본(정비)계획은 도로법에 따라 5년 단위로 수립하는 법정계획이다. 구미시는 통합신공항 이전에 따른 교통량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국가산단 및 도시개발로 인해 지속해서 교통문제가 발생하는 지역에 체계적이고 합리적인 도로망 계획과 세부 집행계획을 수립한다.  이번 용역은 도로건설 관리의 목표 및 방향설정, 도로교통 현황 및 문제점, 장래 여건 변화 및 교통수요 예측, 지역 도로망 개선계획, 도로신설 및 유지관리 방향, 도로의 건설·관리 등에 필요한 비용과 그 재원의 확보에 관한 사항, 투자우선순위, 재원 조달계획 및 방안 등이 포함된다.  김장호 시장은 "이번 용역을 통해 대구경북통합신공항 이전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교통문제에 대해 체계적이고 합리적인 대책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도로건설 관리계획 및 농어촌도로 기본계획 수립을 통해 구미시민들의 교통안전과 편의를 높일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박의분 기자ub010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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