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가 2일 근로자권익지원센터에서 노사민정 각 분야를 대표하는 위원 16명이 참석한 가운데 노사민정협의회를 열고 안전과 권익에 대한 중요성을 논의했다.
이날 김태완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경북지역본부장의 안전의 시대, 안전을 문화로 주제로 특강을 진행, 이어 구미愛 주소갖기 범시민 운동 동참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식은 구미시 인구증가와 지역경제 발전을 위한 노사민정의 의지를 담았으며 경북 안전체험관 구미유치에 노사민정이 적극 나섰다.
노사민정협의회는 근로자의 도시, 구미에 경북 안전체험관을 유치키 위해 퍼포먼스를 펼쳤으며 시민홍보 및 유치 공감대 형성에 앞장 서기로 했다.
전상구 한국노총 구미지부 의장은 "안전은 모든 노동자들이 갖춰야 할 필수 조건"이라며 "안전체험관을 유치함으로써 구미에 근무하는 9만명의 노동자들이 안전한 근무환경을 더욱 쉽게 이해하고 준비할 수 있다"고 말했다.
고병헌 경북경영자총협회 회장은 "안전체험관 유치는 노동자와 사측 모두에게 이롭다. 우리는 노동자들과 함께 안전한 근무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며 "노동자와 사측이 함께 협력해 안전한 일터를 만들어 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안주찬 시의회 의장은 "경북도민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안전체험관은 접근성이 좋은 구미가 최적지"라며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모든 분들의 노력이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장호 시장은 "안전체험관 유치를 위해 노사민정이 노력하는 것은 의미있는 일"이라며 "노사민정과 함께 안전한 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박의분 기자ub0104@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