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세계여성평화그룹 글로벌 5국(IWPG, 글로벌국장 박수진)은 `4월 26일 세계여성평화의 날` 4주년을 맞아 지난달 29일 대구정책연구원 컨벤션홀에서 기념식을 개최했다. 　IWPG 본부가 주최하고 IWPG 글로벌 5국 대한민국 지부연합(대구·구미·안동·경주·포항)이 주관한 이번 행사는 `지속 가능한 평화를 위한 글로벌 여성 파트너십 강화`를 주제로 열였으며 회원 200여명이 참석했다. 지난 2019년 4월 26일 전 세계 여성들이 연대해 전쟁으로부터 귀중한 생명을 보호하고 후대에 평화를 유산으로 물려주자는 `전쟁종식 평화실현`을 기원으로 `세계여성평화의 날`이 제정됐다. 　이날 행사는 박수진 글로벌국장의 인사말에 이어 영상으로 전나형 본부 사무총장의 경과보고가 진행됐으며 윤현숙 본부 대표의 기념사 및 `세계여성평화 선언문` 선포가 있었다. 이어 IWPG 평화위원장인 재원스님의 `지속 가능한 평화를 위한 글로벌 파트너십 강화`라는 발제와 평화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했다. 　윤현숙 본부 대표는 기념사를 통해 "우리가 추구하는 평화는 일시적이고 표면적인 것이 아니라 다시는 무너지지 않을 국제사회에서의 제도적인 접근과 개인과 시민사회에서의 교육과 문화적 측면 그리고 강력한 영향력을 발휘하는 핵심요소들로 `지구촌 전쟁종식 평화 선언문` 지지와 촉구, 평화교육, 그리고 여성의 연대"라며 세가지 측면을 강조했다. 윤 대표는 이어 `세계여성평화 선언문`을 발표했다. 　대구지부 평화위원장으로 활동하는 재원 스님은 "지속 가능한 평화를 위한 글로벌 여성 파트너쉽 강화를 위해 정기적인 회원 모임을 통해 진실한 소통과 화합의 교류를 하고 우리 여성들이 평화의 주체가 돼 평화의 문화로 지속적으로 평화의 정신을 일깨워야 한다"라고 발제했다. 　이번 평화 퍼포먼스는 거울을 통해 자신의 얼굴을 비춰보며 `내가 평화를 이루는 주인공!`으로 자부심을 갖자는 다짐으로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IWPG는 유엔 경제사회이사회(ECOSOC)의 특별협의지위 NGO이며 글로벌소통국(DGC)에도 등록돼 있는 여성 평화 단체이다. 　박삼진 기자wba112@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