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보건소는 1일부터 매주 월·목요일 성주국민체육센터 수영장에서 만 50세 이상 관절염 유소견자를 대상으로 만성 퇴행성 관절염 증상관리를 위한 수중 재활 운동 교실을 시작했다.
수중 재활 운동은 물의 부력을 이용해 관절에 부담 없이 근력을 키워 관절 통증 감소에 도움을 주는 운동으로 상·하반기 각 15명씩 총 30명이 참여해 성주국민체육센터 아쿠아로빅 전문 강사의 지도아래 참여자의 통증 부위별 맞춤형 재활 동작으로 진행된다.
지난해 수중 재활 운동 교실 참여자의 프로그램 참여 전후 관절 통증 조사에 따르면 통증 수치가 기존보다 평균 63% 감소하는 결과를 보였으며 참여자들의 만족도도 매우 높은 편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관절 통증으로 불편을 겪는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생활을 보낼 수 있도록 양질의 프로그램을 운영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김일호 기자hoya1515@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