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의회 의원연구단체인 칠곡군 미래의정연구회와 칠곡군 전통시장활성화연구회는 최근 군의회 회의실에서 회원과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월례회 및 연구 용역 착수보고회를 가지고 본격적인 연구활동을 시작했다.
미래의정연구회는 칠곡군민의 미래성장을 위한 과제를 연구하기 위해 지난 2021년 구성된 연구단체로 올해는 6명의 회원(구정회·배성도·오종열·이창훈·김태희·오용만 의원)이 문화관광도시의 위상을 제고하고 인구증대 차별화 전략을 발굴하기 위한 연구주제로 `칠곡군 관광활성화에 따른 인구증대방안 정책 연구`를 선정했다.
구정회 미래의정연구회 대표의원은 "칠곡군의 자연·역사·문화 관광자원과 연계한 인구증대를 목표로 관련 정책 및 현황의 체계적인 조사와 연구를 통해 관광활성화에 따른 다양한 인구증가 방안을 도출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통시장활성화연구회(이상승, 심청보, 배성도, 이창훈, 권선호, 김태희, 오용만, 박남희)는 정부의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사업의 혜택을 받기 위한 법적 조건 및 절차와 정책을 연구·분석하기 위해 `칠곡군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정책 및 조례 연구`를 연구주제로 선정하고 이번 연구 활동 기간 타 지자체의 모범적 전통시장 관련 정책을 분석하고 칠곡군에 적합한 전통시장활성화 방안 도출 및 미등록된 약목·동명의 전통시장 등록 방안에 연구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
이상승 전통시장활성화연구회 대표의원은 "칠곡군에 적합한 모범적인 방안을 도출하기 위해 의회차원에서 정책을 분석하고 `칠곡군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 조례` 등의 제도를 정비하면서 연구활동에 참여하는 모든 의원님들과 함께 전통시장이 예전의 활기를 되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설명했다.
한편 칠곡군의회는 "의원연구단체의 심도 있는 운영으로 의원들의 역량강화와 의정발전 기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송홍달 기자song03170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