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5일 이철우 도지사, 변창훈 대구한의대학교 총장 등 7개 대학교 창업보육센터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2년 우수창업보육센터 시상식을 개최했다.
우수창업보육센터 시상은 도내 22개 창업보육센터를 대상으로 중소벤처기업부의 경영평가와 센터별 특화전략, 입주기업 맞춤형 지원, 창업 우수사례 등 다양한 지표를 종합해 외부 전문심사위원의 평가·심사를 통해 대구한의대를 비롯해 안동대, 금오공대, 구미전자정보기술원, 경북도립대, 대구대, 경일대 등 7개소를 선정했다.
최우수상에 선정된 대구한의대에는 도지사 상패와 2000만원의 사업화 자금이 지원된다.
대구한의대는 2021년 중소벤처기업부 경영평가에서 S등급을 획득했고 바이오뷰티(식품, 화장품), 헬스케어(의료보건), 리빙케어(안전, 복지, 건강) 3대 특성화 분야를 지역산업과 연계해 창업생태계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왔다.
특히 사업화 지원 158건, 매출액 80억원, 신규창업 37명, 고용창출 94명 등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우수상에는 안동대학교, 금오공과대학교, 구미전자정보기술원, 경북도립대학교, 대구대학교, 경일대학교 창업보육센터 등 총 6개 기관이 선정됐다.
이들에게는 각각 상패와 1000만원의 사업화 자금이 지원된다.
안동대는 북부권 창업거점센터로서 한편 창업보육센터는 아이디어와 기술을 보유한 예비 및 초기창업기업을 대상으로 사업 공간, 경영·기술 컨설팅 및 교육·멘토링 등을 지원하는 창업인프라 시설이다.
현재 도내에는 비수도권에서는 가장 많은 22개소의 창업보육센터에 571여개의 창업기업들이 입주해 있다.
이철우 도지사는 "지방시대를 열기 위해서는 대학의 역할이 필수적이다"며 "경북이 명실 공히 전국에서 제일가는 청년CEO의 요람으로 우뚝 서도록 청년창업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밝혔다.
장영우 기자ycyw5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