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대 구미시의회가 출범하면서 5일 각 상임위원장을 선출할 계획이지만 상임위원장 선거는 이미 결정 나 있는 분위기다.  구미시의회는 5일 259회 임시회 본회의를 열고 3명의 상임위원장과 1명의 윤리특별위원장을 선출한다.  구미시의회 상임위원장 선거에서 기획위원장에는 재선인 민주당 김재우 의원이, 산업건설위원장은 3선인 국민의힘 박세채 의원, 운영위원장에는 초선인 국민의힘 김영태, 윤리특별위원장에는 재선인 김영길 의원이 거론되고 있다.  민주당 김재우(가 선거구, 송정·원평·형곡) 의원은 안주찬 의원이 의장이 될 수 있도록 역할을 한 의원으로 알려져 있어 이번 상임위원장 선거에서 기획위원장으로 거론되고 있다.  산업건설 위원장으로 거론되는 국민의힘 박세채(나선거구, 선주원남) 의원은 지역 내에서 일 잘하고 호인으로 정평이 나 있으며 국민의힘 김영태(다선거구, 도량) 의원 또한 안주찬 의장과도 친분이 두터운 것으로 알려져 있고 초선인데도 불구하고 운영위원장에 거론되는 이유가 국민의힘 재선 의원들 반성 차원이라는 시각이다.  국민의힘 김영길(아 선거구, 산동·해평·장천) 의원은 안주찬 의장 최 측근으로 불리우며 의장 선거 과정에서도 안주찬 의원 편에서 목소리를 낸 바 있으며 윤리특별위원장에 거론되고 있다.  정가에서는 위에 거론되는 상임위원장 3명과 윤리특별위원장까지 안주찬 의장 측근들로 거론되며 안주찬 의장 입김설이 제대로 한 몫하고 있다는 여론이 지배적이다.  구미시의회가 5일 상임위원장까지 선출하면서 원구성이 완료돼 제9회 구미시의회는 안주찬 의장을 필두로 시의원들의 의정 활동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박의분 기자ub0104@hanmail.net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