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가 다음달 4일부터 구미사랑상품권 지류형을 100억원 규모로 발행하고 상품권 소진 시까지 1인당 최대 40만원 한도로 10% 할인 판매를 실시한다.
시는 시민들의 지역상품권 구매 수요에 부응해 지역 내 소비를 진작시키고 코로나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의 매출증대를 통한 피해 회복을 지원한다.
7월 4일부터 지역 내 대구은행, 농협은행, 지역 농·축협, 새마을금고, 신협 등 120개소 판매대행점에서 만 19세 이상 본인에 한해 신분증을 지참, 구매할 수 있고 할인한도는 1인 월 40만원 이내이다. 상품권은 가맹점으로 등록된 1만4107개소에서 사용이 가능하며 구미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상품권 이용 가맹점을 확인할 수 있다.
박향목 일자리경제과장은 "이번 구미사랑상품권 할인판매가 경제 활성화는 물론 코로나로 피해가 가중된 지역 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피해 회복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박의분 기자ub0104@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