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포전문의용소방대장 이·취임식이 28일 감포복지회관 3층 대강당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한창완 경주소방서 서장과 소방서 직원을 비롯해 최덕규 도의원 당선인, 오상도 시의원 당선인, 감포읍 각 기관단체장 및 의용소방대 남·여 연합회장 등 150여명이 참석해 이·취임하는 대장과 대원들을 격려하고 축하했다.
이날 이임한 천억송 대장은 그간 다양한 소방지원 활동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봉사 등으로 시민의 안전을 위해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아 도지사 공로패를 받았다.
한기준 대장은 지난 2004년에 의용소방대 활동을 시작해 18년간 감포읍민을 위해 봉사해왔다. 그는 "20대 감포전문의용소방대장으로 활동하며 읍민을 위한 안전지킴이 역할을 성실히 수행하겠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한창완 서장은 "그동안 고생해 주신 천억송 대장님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취임하는 한기준 대장님께도 의용소방대 조직 발전을 위해 책임과 의무를 성실히 수행하고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박삼진 기자wba112@daum.net